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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작성자
이민영
작성일
2018-11-19
조회
858


 도시와 우리 삶을 건축가의 눈으로 바라본 이 책은 경영학도인 내게 새롭게 다가왔다. 세계 1위 포털사이트인 구글이 한국에선 1위이진 못 하는 이유가 어쩌면 우리의 한 상가득 나오는 밥상과 서양의 코스 식사 때문일 지도 모르는 신선한 접근을 해본 적이 있는가. 한 가지 음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코스로 나오는 서양은 화면에 달랑 검색엔진만 나와 있는 구글의 포털사이트 모습과 비슷하다. 반면 우리나라 1위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보면 한 화면 다양한 컨텐츠를 담아 유저의 구미에 맞는 것들을 검색해 볼 수 있게 해 두었다. 이 역시 반찬과 메인음식을 한 번에 차리는 우리나라 식단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건축이 뭔가 다른 전공자의 이야기 같고 우리 생활에서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루 수십번도 접하는 포털사이트의 설계 역시 건축학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다.

 제대로 된 건축물이 나오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의 뜻을 모아야 한다. 우리가 보는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은 좋거나 싫거나 당시네 살던 모든 사람들의 삶이 응축되어서 만들어진 공간이다. 제대로된 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건축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한다. 어떤 사람에겐 건축은 세상을 바꾸는 도구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기술이고 어떤 이에겐 제태크일뿐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이 건축가가 건축 비전공자에게 보내는 일종의 편지라고 했다. 전공자와 비전공자 간 건축을 바라보는 차이가 있기에 우리는 쌍방향의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한다. 나도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답장을 쓰는 날이 오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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