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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작성자
이민영
작성일
2018-11-19
조회
682


태어날 자유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인간은 운명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작은 자유를 가지고 살아간다. 지금 우리에게 남아 있는 시간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남아 있는 시간 성장하며 삶을 완성하려면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까?

이 책은 99세 철학자의 삶, 죽음, 상실, 외로움, 사랑, 종교에 대한 이야기이다. 상실과 외로움의 감정이 몰려와서 집어든 이 책은 얇지만, 단단하고 따뜻하다. 그리고 희망적이다. 99세 철학자는 생각하는 인간이 빠지기 쉬운 허무에 대해 이야기하며 내가 있다는 것, 이것이 모든 것의 출발이며, 빛의 근원이며 존재의 바탕이라는 메시지를, 그리고 내가 있다는 사실보다 더 절대적인 것이 없다는 메시지를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소소한 일상과 현실을 인간적이고 위트있게 풀어내 웃음까지 선사한다.

살면서 어려움, 외로움, 상실감, 부정적인 생각을 갑자기 마주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앞으로의 남은 삶을 어떻게 주체적으로 살 수 있을지, 영원을 추구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삶의 지혜와 에너지가 넘치는 이야기로 지친 삶에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다면, 갑자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면 이 책에서 작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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